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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새로이 애니&만화

저니[journey]

 

저니 Journey

 

제작 댓게임컴퍼니

배급 소니 컴퓨터 엔터테이먼트

장르 어드벤처

등급 전체이용가

출시 2015.7.21

플랫폼 PS4 PS3

플레이타임 1시간30분쯤

 

리뷰

 

조금은 특별한 게임, 저니.

표정도 알수없는 가면의 인물이 주인공인 이 게임은 황량한 사막에 턱하니 던져놓고 Journey(여행)을 시키는 어드벤처 장르의 게임이다.

 

시작은 황량한 사막에서 멀리 보이는 빛을 향해 여행하는 이 게임은 진행을 하다보면 나와 똑같은 모습을 한 다른 유저를 종종 만나게 되는데, 첨엔 이게 NPC인지 유저인지 몰라서 많이 당황했다. 점프 KEY와 자신만의 문양을 나타내는 KEY가 전부인 이 게임에서 나보다 점프를 못하는 상대를 보고 유저구나 확실했다. (처음하는 나보다 못하면 유저...ㅋ)

저니만의 대화법 문양띄우기!

첨엔 이게 먼가 싶어서 옆에 붙어서 다녀도 보고 혼자 길찾아서 먼저 훅 가버리기도 했는데, 진행하다보면 다른 문양을 보여주는 몇몇 유저들을 더 만나게 된다.(첫엔딩 크레딧에 올라온 여행객은 총4명)

 

혼자 사막을 눈보라를 걷다보면 이 게임이 참 인생과 닮았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여정의 끝이 어디인지 모르고 인생을 여행하는 우리가 때로 모래바람에 밀려나기도,떨어지기도 하며 때론 눈밭에 지쳐 쓰러지는 모습이 이상하게 몰입이 되고 집중하게 만드는 묘한 느낌을 주더라. 그러다가 간혹 옆에 같은 모습을 한 여행객과 같은 목적지를 향해 걸어갈때엔 혼자가 아니라는 안도감과 누구나 이런 길을 나아가고 있다는 생각에 위안을 얻기도 했다.

 

나 역시나 무언가를 뿌시고 쥑이고 강해지는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 이지만, 지금과 같이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이런 시기에 비록 밖에서 마음껏 사람을 못만나지만 저니 안에서 무언의 여행을 즐겨보는것을 추천한다.

 

PS. 플스스토어에서 20.4.16일에서 20.5.6일까지 플스+가 아니라도 모두가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무료배포중입니다.(+언차티드 컬렉션도 무료배포중) [인기 콘텐츠] 탭에서 [Play at Home] 영구다운로드 가능!!